국내여행

혼자 떠나는 동명항 여행 1부

doctork1021 2007. 5. 29. 15:13

1년에..한번..혼자 여행을 떠나는 주특기를 갖고 있는 나는

작년 남애리에 이어 동명항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요 몇일간 여엉 재수가 없엇다

하루전에 산 핸드폰이 물에 잠겨 24시간 이내에 사망하고..

형이 쳐다 보지도 않던 삼각대를 가져가서

놓고 오고... 아주 가지가지했다..

또 설상가상으로 떠나는 날은 1시 퇴근인데 민원으로 1시 40분에 퇴근하고..

휴... 우여 곡절끝에 서울동부 터미널에 도착했다


평일날 오전이지만 휴가 복귀하는 군인이라든지

동해로 가는 어르신들이 많았다



표를 끊고 항상 빵을 구입하는 제과점에서 빵을 구입했다 4천원짜리 샌드위치 참으로 맛난다 ㅋㅋ



죠낸 널널할꺼라 라는 상상을 깨버린 만차...만차...이게 어떻게 평일 오후인가!!!

서울 - > 속초 18,600원

자리도 오지게 안좋았다...지금 자리...이게 어떻게 우등이냣!!! 하여간 ㅜㅜ



도중에 휴게소 였던 화양강 랜드 맑은 날씨에 기분이 좋아 졌다



퍼런하늘을 켈빈값을 조정해서 찍어봤다



휴 여자저차해서 도착한 속초! 정확히는 종합터미널!

속초에는 2개의 터미널이 존재하는데

1개는 부천이라든지 인천 안양 곳곳을 가는 종합터미널과

그다음은 속초해수욕장 바로 앞에있는 시외버스 터미널..

이날은 동명항이 목표이기 때문에 종합터미널로 갔다

내리자 마자 보이는 모텔... 1박에 짤없다 1만5천원



한10분 정도 걸으면 동명항이 보인다

자연산 활어회 위에있는 참이슬 스폰이 절묘하다 못해 아름답다


걷는길에 노 파인더 샷

별로 안걸었는데 도착한 동명항

사진찍으러 위로 올라가 봤다



무슨 정 인지 까먹었다..



휴...방파제...테트라 포트? 인가? 맞나?



느린흐름을 잡고 싶었지만 역시 필요한건 ND필타 ㅋㅋ


자연산이 아니면 100% 환불! 그걸 누가알아보고 누가 증명하나....




각서하고 앞에서 줄서있는 배들.. 출항을 기다린다



앞에서 본 모습 옆에 큰 회센타가 들어 서는거 보니 그쪽으로 이전할꺼같다..

그렇게 되면..

亂廛 난전의 모습은 살아 질꺼 같아서....정말정말 아쉽다...



중간에서 본 모습



저 뒤쪽에는 설악산이 구름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고

앞에는 물이흐르고 소주와 회가 있으니...

어찌 취하지 않을수 있는가...



등대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구도를 잡고 찍어 봤다



作 : 기다림



방파제와 어울러진 바다



이곳의 바다가 한마디 했다..

"한잔하고 갑세."



조용히 바다를 바라보며 깡소주를 한잔 하고 일어났다



캬~ 이것도 잘찍어 보려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