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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트리니티 성당

doctork1021 2009. 8. 25. 13:21



트리니티 교회로 가는길

트리니티 교회를 꼭 가려고 했던건 아니였다

단지 이 나라에오면 그 나라의 시청을 꼭 봐야한다는 이상한 생각이 있어서 시리..

그냥 시청역으로 갔다

뉴욕의 지도는 참 쉽게 설명되어있다 가로는 ST, 세로는 AV(에비뉴), 동쪽과 서쪽은 E와 W로 구분을 해두기 때문에

길찾기다 쉽고 가깝다

각 St의 간격은 차이야 있겠지만 맨하탄은 2분 정도이다

뭐 일단 시청역을 구경한뒤 브루클린 브릿지는 나중에 보기로하고 남겨두었다

사실 너무 추웠다..ㄷㄷㄷ

브루클린 브릿지에서 내리면 월스트릿이 상당히 가까운데

무작정 걸어간다

떠나기전 그랜드 센트럴에서 공연한번 봐주고


너무 추워서들어간 St.paul(맞나?) 교회

왠지 9.11테러를 기리는 느낌이 강했다



여러 장식들

불도 한번 붙여보고

Flag of honor

음...

9.11테러 희생자의 이름들을 적어놓은 국기

요렇게



가격은 30불이였던거 같다

나와서 조금 걷다보면 Thames 스트릿이 나오고

조금더보면 심상치 않는 포스의 교회가 보인다

이 멋진 건물이 트리니티 교회이다





교회 입구

사람들을 보면 알겠지만 역시 미국은 크다

미국은 일단 크기로 먹고 들어간다


우리나라로 치면 선릉역이 되는 월스트릿 한가운데에 이런 교회라..

강남땅값에 꿈도 못꾸죠..

교회 문에 그려있는 문양을 담아 봤

꽤나 큰 교회 하지만 어둡고 조용해서

사진찍기가 굉장히 힘들고 미안하다





의외로 기도 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나도 앉아서 여행에 대해 잠시 기도를 하고 생각을 해봤다




시끄러운 월스트릿을 여행하기전 쉬었다 가면 참 좋은 트리니티 교회

월스트릿을 걷다가 뒤를 보면 든든히 지켜보고 있는 교회..




어쩌면 이곳은 월스트릴을 지켜주는

수호신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