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여행 2009. 10. 7. 13:54

도덴아리카와센 여행하기 #1

일본지하철 노선도를 보면

우에노역 위에 "도덴 아리카와센" 이라는 노선이 그려져있다

이 노선은 일반지하철이 아닌 "전차"가 돌아다니는 곳으로

쇼핑이나 축제보다 조용한 여행을 선호하고 골목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로

다시말하지만 놀거나 화려한걸 좋아하는 여행자는 다른곳을 가기를 추천한다

내가 묵고있던곳은 히비야센 미나미센쥬 역 이였는데 이곳을 가려면 "와세다"역이나

히비야센의 "미노와"역으로 가야한다..

하지만

미나미센쥬에서 미노와 까지 한정거장이기 때문에...그냥 철길따라서...걸어갔다

걷다보니 보이는 반가운 표지판

"도덴역 미노와바시"역 바로 뒤를 돌아보면

이렇게 입구가 보인다

바로 들어가기 좀 그렇고아침도 거른터라

먹을거 없나..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바로 시장이 나와서 둘러보기로한다


오픈준비를 하는 꼬치구이전문점 아저씨





한국 여느동네시장과 다를곳 없는곳으로 잡화들이 많이 있다

이른시간이기도하고 춘추절이기때문에 그리 문을연곳은 많지 않았다



이런 이쁜 가게들도있고



걷다보니 조용한 공원도 보였다



겨우먹을것을 찾다보니 이런 튀김집을 찾았다



일본에서 먹어본 음식중에 가장 쌋던 1개에 63엔짜리 고로케를 3개를 사고

양해를 구한뒤 사진을찍었다


이 도덴선은 역과역사이가 가깝고 동네를 관통하고있기 때문에 이런 차단기가 많이 붙어있다

정말..

"정겹다"


본격적으로 타러 가기전에본 센베이가게




미노와바시역이 종점이기때문에 많은사람들이 벌써 기다리고있었다


드디어 들어온 이쁜전차

어찌나 아담하고 이쁘던지..


이 도덴선의 매력은 바로 "가격"에 있다

편도는 160엔이지만

1day free티켓 즉, 하루에 무제한으로 믿을수없는가격 400엔!

도쿄에서는 누려보기힘든....탓다 내렸다가 가능하다 ㄷㄷㄷ

매표소는 따로없고 우리나라 버스처럼 한명씩타면서 돈을 내는데

하루프리티켓을 구매하려면

기사님에게

"원데이 프리티켓도 플리즈" 하면 친절하게 날짜를 찍어서 주신다

이것을타고 탈때는 별거없이 그냥 보여주면서 타면되기때문에

찍거나 그러지 않아도 된다

럿데월드 자유이용권처럼....


기차에 오른순간 보이는 이 낡은장비들

양방향에서 타기때문에 이방향은 아저씨가 없었다

여기서 느낀점..

"와....정비 잘되어있다"



도덴선 전철역 각여행지 같은곳이 이렇게 사진으로 조그마하게 나와있고

동그라리가 쳐있는것은

지하철로 환승할수있는 곳을 나타낸곳이다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우선 사진에 나와있는곳에서 무조건 내려보기로한다






도덴선 여행

출발~!

동경여행 2009. 10. 4. 20:39

J리그 경기 관람 FC Tokyo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2

경기시작전 들어가본 경기장

종합구장이라고해서

시야를 기대안했는데

마치 빅버드 같은 시야를 보여줬다



굉장히 깔끔한 곳

앞에는 이런 컵홀더가 있었고..

FC도쿄 컵을 샀는데

이걸 사고 나면 맥주를 살때 50엔씩 할인을 해준다

50엔 을 할인 받는다는게 중요한게 아니지 않는가..

경기시작하고

you will never walk alone

부르는 모습

일본어로 들리는 you will never walk alone 은.. 쫄깃했다


가장 인상적이였던 어머니와 아들서포터

의외로 이런 조합이 많았다









경기시작하고 서포팅 타임






상대편인 감바오사카는 굉장히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의외로 심심했던

FC도쿄 서포터들

마치 서울을 보는거 같았다 풉



하프타임때는 이렇게 밖으로 나와서 담배를 피워야하기때문에 표를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어흑.. 불편해..


경기는 0:0...

솔직히 돈이 아까웠다



아지노 모토 스타디움의 야경으로 에세이를 마무리 지으려한다..

참.. 나름 괜찮았던 J리그

동경여행 2009. 10. 4. 20:25

J리그 경기 관람 FC Tokyo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1

의외로 아니 다시말하자면 J리그의 정보를 찾기란..

정말 찾기 힘들었다..

내가 가려고 한곳은 FC도쿄의 홈구장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이였다

이곳을 가려면

게이오센

이라는 지하철을 이용해야하는데..

그냥 이곳을 노선도로 찾기란 참 힘들다

이곳은 시부야역에서 찾은 게이오센 가는방면


게이오센으로 넘어가서

지하철을 타고 쭈욱 달리면

토비다큐 역 바로

도쿄 홈구장인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이 나온다



지하철역부터 이어지는 FC도쿄구장 느낌



이 편의점에서는 FC도쿄 센베이를 팔고있었는데..

이 바구니 색을 보고 정말 충격받았다..

일명 깔맞춤이라고할까나..



심지어는 이곳에도...




지하철역에서 찾아가는 법은 어렵지 않다

유니폼입은사람들 그냥 주욱 따라들어가면되니까


아담한 크기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이렇게 구단에서 만든 오피셜 프로그램은

200앤에 판매하고있었다

서울은 공짜로 주는데..



문앞에서 공항이라고 느낄정도의 철저한 검사를 지나치고



홈구장안으로 들어온다



머천다이즈를 파는곳..

정말 부러웠던건

물건의

"다양성" 이였다




하...이것참..센베이라..

Madein Chofu

라고 되어있었는데

Chofu 는 토비다큐 역 오기전에 나오는 역 이였다 아마도 지역상품을 파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 다양한 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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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여행 2009. 9. 30. 11:57

우에노 공원




나리타에서 내린다고하면

게이세이선을 가장 많이 탈것이고 그렇게되면 자연스럽게

우에노 역을 지나가게 될것이다


우에노 역에는 공원도 유명하지만

옆에있는 시장도 유명한데..

사람이 참 많다



마치..남대문 이라기보다는

이태원같은곳같은 느낌



딱히 손이 가지 않는 이곳은



옆으로 돌아나가면 공원이 보인다

워낙 크고 유명한 이곳은

한가한 어르신들도 많고 그림그리는 사람도 많고

곳곳에 신사도 많은

그런 휴식같은 곳이다



과연 자전거의 나라답게 수많은 자전거가있고

이 연꽃인가? 참..많다..



여유가 느껴지는 이런곳

편의점에서 맥주와 도시락을싸와서 앉아있으면 좋을곳



자전거를 타고 쉬고있는 사람들도 많고

노숙자들도 많다



한쪽으로 들어가면

이런 신사같은곳이 쭈욱..

펼쳐저있다



딱보면알겠지만 새로 만든 건물로

전통이 안느껴진다...라는 생각대신에

정말 이나라...

자신의 전통을 유지하려고 돈을 많이 쏟아 붓고 있다는걸 느낄수있다



소원을 쓰고 매달아 두는곳




소원을 묶어봐


10년전에 봤을때도 있었던 이곳..



반갑다


일본은 수많은 미신이 존재하는 나라로써

동네를 지나가다보면 이런 사당 한두개 정도는 쉽게 볼수있다





그리고 더 신선했던건...

진지했던 그들의 표정이였다..

한바퀴 그냥 쑤욱 보고가는것보다

반나절정도 투자해서 보고갈만한곳..

우에노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