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007. 5. 29. 15:16

혼자 떠나는 동명항 여행 2부

2부 시작합니다

대포항의 회와 다르게 동명항의 회는 단순하다..

참..회 맛 없을때도 갔다..

그냥 이러면 된다

"모듬 주세요"

2~3인 기준 약 2만원 정도한다




모듬이라 하면 광어랑 그냥 잡어들을 섞은 고기들로

바로 위쪽에 아주머니에게 회를 건내 준다



후아 돌아서 나오면 되는데...꽤나 웃기는 시스템이다

회를 사면 횟값에 10%를 써는 사람들이 받는다..

2만원 샀으니 2천원이...

동명항 매운탕은 별로 평이 안 좋은 지라 그냥 덥어 두고 회랑 간장 조금 그리고 와사비를 얻어서 왔다


내 앞에 기다리던 청년들... 왜 노출 오바일까...



1호 부터 7호? 까진가? 있었다




마이 넘버 79번 ㅋㅋ 마냥 기다리다가 일출 시간도 물어보고 그런다



난전 급의 곳에서만 볼 수 있는 횟감 정리법

그냥 썬다... 그냥....닥치는 대로...팍팍



어디보자.. 별로 맛난 회가 없었다

역시 여름에는 육류다...언능 10월이 와야지 회가 맛나는데...ㅋㅋ



자 여차저차해서 온 숙소...

소주한병과 청하 한병을 사서 이승엽 야구와 회를 한잔 했다



ㅋㅋ 이거 하나만 있어도 소주 반병은 거 뜬 ㅋ



이날 여행의 하일라이트는...일출 사진이였는데...

새벽 4시 부터 천둥에 번개에 비가 퍼붓더라...아침 한 10시 되니까 말끔히...사라지고..

이런 제길!!

택시를 타고 광명행 버스를 타기위해 속초 터미널로 왔다

예전 그대로 였다

후즐근한 터미날 ㅋㅋ



차시간을 보니 한 2시간 정도 남아 있었다

바다나 볼겸 추적추적 속초 해수욕장으로 걸어갔다



날도 구리고 평일이고...정말 한산한 바닷가의 풍경..

속초의 바닷가는 나에게 참으로 많은 추억을 남겨 주었는데....

이제는 추억이 되었구려...에휴..



바닷가 3연작

作 : 바다에 가면..

연인들의 사랑....




가족들의 행복과 즐거움


젊음...



그리고 지나간 사람의 그리움...

흑백으로 분위기 있게 잡아 봤다 짜식..



음... 정말 고생한 사진인데..티가 안난다... 나만 고생했다..

저 발자욱 찍다가 신발 물에 적신건

정말 울고 싶었다..

노이즈 추가해서 분위기 있게.....


속초해수욕장 안내도 참 오랜만이였다






비도 추적추적 떨어지고 해서 터미널로 들어왔을때..



후... 집에 가는길이라 그런지 발걸음이 무거웠다



나를 철산역까지 모셔다줄 버스 유후~



알고보니 철산에서 속초까지는 하루에 3번 운행되는

레어급 차량 ㅋㅋ


나중에 보려고 가까이서 찍었삼..


뭐...일출 사진을 못찍어서 상당히 기분이 묭묭했지만

나름대로 혼자 여행은 좋은 점이 많다..

바로... 침묵이라는 친구 때문이다..

평소보다 훨신 많은걸 생각할수있어서 참 좋은 경험이였다..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나...회가 맛있을때 가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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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2007. 5. 29. 15:13

혼자 떠나는 동명항 여행 1부

1년에..한번..혼자 여행을 떠나는 주특기를 갖고 있는 나는

작년 남애리에 이어 동명항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요 몇일간 여엉 재수가 없엇다

하루전에 산 핸드폰이 물에 잠겨 24시간 이내에 사망하고..

형이 쳐다 보지도 않던 삼각대를 가져가서

놓고 오고... 아주 가지가지했다..

또 설상가상으로 떠나는 날은 1시 퇴근인데 민원으로 1시 40분에 퇴근하고..

휴... 우여 곡절끝에 서울동부 터미널에 도착했다


평일날 오전이지만 휴가 복귀하는 군인이라든지

동해로 가는 어르신들이 많았다



표를 끊고 항상 빵을 구입하는 제과점에서 빵을 구입했다 4천원짜리 샌드위치 참으로 맛난다 ㅋㅋ



죠낸 널널할꺼라 라는 상상을 깨버린 만차...만차...이게 어떻게 평일 오후인가!!!

서울 - > 속초 18,600원

자리도 오지게 안좋았다...지금 자리...이게 어떻게 우등이냣!!! 하여간 ㅜㅜ



도중에 휴게소 였던 화양강 랜드 맑은 날씨에 기분이 좋아 졌다



퍼런하늘을 켈빈값을 조정해서 찍어봤다



휴 여자저차해서 도착한 속초! 정확히는 종합터미널!

속초에는 2개의 터미널이 존재하는데

1개는 부천이라든지 인천 안양 곳곳을 가는 종합터미널과

그다음은 속초해수욕장 바로 앞에있는 시외버스 터미널..

이날은 동명항이 목표이기 때문에 종합터미널로 갔다

내리자 마자 보이는 모텔... 1박에 짤없다 1만5천원



한10분 정도 걸으면 동명항이 보인다

자연산 활어회 위에있는 참이슬 스폰이 절묘하다 못해 아름답다


걷는길에 노 파인더 샷

별로 안걸었는데 도착한 동명항

사진찍으러 위로 올라가 봤다



무슨 정 인지 까먹었다..



휴...방파제...테트라 포트? 인가? 맞나?



느린흐름을 잡고 싶었지만 역시 필요한건 ND필타 ㅋㅋ


자연산이 아니면 100% 환불! 그걸 누가알아보고 누가 증명하나....




각서하고 앞에서 줄서있는 배들.. 출항을 기다린다



앞에서 본 모습 옆에 큰 회센타가 들어 서는거 보니 그쪽으로 이전할꺼같다..

그렇게 되면..

亂廛 난전의 모습은 살아 질꺼 같아서....정말정말 아쉽다...



중간에서 본 모습



저 뒤쪽에는 설악산이 구름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고

앞에는 물이흐르고 소주와 회가 있으니...

어찌 취하지 않을수 있는가...



등대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구도를 잡고 찍어 봤다



作 : 기다림



방파제와 어울러진 바다



이곳의 바다가 한마디 했다..

"한잔하고 갑세."



조용히 바다를 바라보며 깡소주를 한잔 하고 일어났다



캬~ 이것도 잘찍어 보려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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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달도 마무리

作 : Way to The Heaven

천국으로 가는길

저 길로 달려가면 왠지 천국이 나올꺼 같았다

삼각대만 있었고 내가 다시 지금 가면 더 좋은 사진이 나오리라....너무나 아쉬운 작품이다



그리고 그 끝에 나오는 이 천국...아직도 못 잊겠다..

푸른 하늘과 그와 비슷한 바다 색...

몰디브의 비취 해변도..여기와보고 갈 맘이 사라졌다



낙조를 담아봤다



作 :기억의 파도

당신의 기억을 저 희미하게 보이는 섬으로 날려 보낸다..

하지만 돌아오는건...발을 좀더 적시는 외로움일 뿐...

신발안으로 들어가는 작은 모래알은...막을수 없다


실내 에서 이용할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다

개업식(?)날 남상미도 다녀왔다는데 어린아이가 놀기에는 딱 좋은곳 같다





다시 한바 퀴 돌고 숙소로 향했다


방안에 누워서 한장 찍어봤다 나가지도 않고 방안에서 보이는 저 일몰...

예술 이랄까...



한번 더 찍어봤다



정말 많은 하늘 색을 보여주는 외달도


저녁에 3만원을 내고 아자씨에게 부탁한 촌닭!

아저씨....요리 수업이 필요할듯..

너무 질겨서 GG




지난밤의 별을 카메라에 못담는게 한이 생길정도로 환상적인 별을 볼 수 있는곳



구석 구석 찍어 보았다



잠시 도와달라던 어머님의 말을 듣고 힘을 다해 줄을 당겨들었다

배가들어왔기 때문에...



그리고 이번 여행 최고의 걸작이 탄생한다

作 : 노인과 바다



집으로 가는 배



원래 오면서 찍어야 했었는데 ㅋㅋ



푸른 하늘과 바다를 가르는 배를타고 쑤욱 달려왔다


목포 제 2항 터미널(?) 완공 되었다는 소리를 들었다

함가봐야지 ㅎㅎ




목포에서 용산으로~ 고고


훗..ktx에서 판매하는

소금맛 계란

장난하냐... 소금은 찍어 먹어야 제맛이란 말이다!


반드시 다시 가고 말 목포의...외달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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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달도<2>

2탄으로 넘어왔다 배 위는 그냥 어르신들이 몇번 왔다 갔다 할뿐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지는 않았다




作 : 달도를 기다리는 사람들

지나가는 역인 "달도"에 내리는 사람들이다

사진은 이렇지만 굉장히 이름다웠다



드디어 50분 만에 외달도 도착!

처음 느낌은 딱 이말이 나온다

"이쁘다!"

섬이 정말 그림같이 작고 이쁘다

역시 서울촌놈은 어쩔수 없다니까...



다른날 찍었지만

보기에는 무리가 없다


이정표..

정말..필요없다..길이 2개있으면 뭐하나 결국 1개로 뭉친다 ㅋㅋ

남도에서 본격적으로 관광사업에 뛰어 들면서 개발 중인섬 외달도

오픈행사(?)때 남상미도 왔다 갔다더라 ㅋㅋ

눈에 화악 들어오는 이집

ㅋㅋㅋ 굉장히 운치가 있을듯..친구들과 한번 오고싶다


누군가 인터넷에 써놨다

"문화제 인줄 알았다"ㅋㅋㅋ 딱이다




넓은 마당...



방의 내부 화면이다

냉장고 TV 화장실 에어컨 까지 완비!

싱크대, 그리고 전기식 가스렌지(뭘까..그 열판으로 데우는거)

그담에 전기 밥통


바로 방앞 해수욕장 물론 배가 드나 들어서 해수욕은 어렵다





방안에서 찍어본 사진 노출오바지만 그래도...


캬~ 죽인다



저~~곳이 배가 들어오는곳



나와서 함 찍어 봤다


이제 슬슬 섬 탐험 시작!

아저씨 曰

"천천히 걸어도 한시간이여"




너무나 한산해서 대낮에 귀신이 나오는거 같았다


이섬을 쓸쓸히 지키고 있는 닭...




그리고 염소..

왠 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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